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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교회 음식문제(1)

 

[ 성경상식 ]
성경의 금기 음식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종교마다 금하는 음식이 있다. 힌두교, 불교는 불살생(不殺生)의 교리에  따라 오로지 채식을 강조하고, 이슬람교는 할랄(Halal)은 허용하고 하람(Haram)은 금한다. 할랄은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산하고 가공된 것을 말하는데, 육류는 이슬람 신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로 할랄마크가 부착되어 있는 것만을 허용한다. 하람은 ‘금지된’이라는 의미로 돼지고기, 개, 고양이 등의 동물, 자연사했거나 잔인하게 도살된 짐승의 고기 등을 가리킨다.

 

기독교에서도 교회마다 금하는 음식이 다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는 교리상으로는 구약 율법의 정결한 짐승은 허용하면서도 육식을 일체 금하는 채식만을 강조하고 있다.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는 경전 중 하나인 ‘교리와 성약’에 명시된, 독한 음료와 뜨거운 음료를 금한다는 교리에 따라 콜라와 커피, 홍차, 녹차 등을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경에서는 분명 금하는 음식이 있다. 과연 하나님의 성도로서 무엇을 먹어야 하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허용하고 금하신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하나님께서 최초로 음식에 대해 언급하신 건 에덴동산에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창세기 1:29)

 

이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식물(食物), 즉 먹을거리가 채소와 열매였다. 에덴동산에서는 말씀 그대로 채식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노아시대 대홍수 후에는 다른 음식 규례를 제정해주셨다.

 

무릇 산 동물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창세기 9:3)

 

대홍수 후 하나님께서는 채식뿐만 아니라 육식을 허락하셨다. 그때부터는 채식만을 고집하는 행위는 참된 순종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모세시대에 와서는 시내산에서 언약의 말씀을 반포하시고 다시 새로운 음식 규례를 정해주셨다. 육식을 하되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분하시고 정한 짐승만 허용하신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육지 모든 짐승 중 너희의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짐승 중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 (레위기 11:1~47)

 

이때부터는 그전까지 먹어도 무방했던 부정한 짐승을 더 이상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수백 년, 수천 년을 이어온 규례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다른 규례를 정해주셨다면 그대로 따라야 한다. 또한, 음식을 구분하는 일이 번거롭고 까다롭다 할지라도 구별해서 먹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구약시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당시 율법대로 채식과 함께 육식을 하되 정한 짐승을 구분해 먹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음식 규례는 15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스라엘 민족들의 생활 속에 깊이 배어 예수님 때까지 그 맥을 이어오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시대 부정하게 여기던 것을 깨끗하게 하시고 새로운 음식 규례를 제정해주셨다.

출처:패스티브닷컴 https://www.pasteve.com/?m=bbs&bid=border&uid=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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